글제목 :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 이시하라 유미 조회수 : 3330 별점
글쓴이 : 여유로움 날짜 : 2010-04-30 추천 : 0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이시하라 유미 | 예인(플루토북) |

아이 키우는 집에는 해열제가 필수다. 어른 감기야 열이 조금 나도 참아본다고 하지만, 여리디 여린 아이가 열이 나면 매 시간마다 체온을 재 가면서 해열제를 먹인다. 그야말로 열과의 전쟁이다. 그렇지만 과연 열은 그렇게 용납되지 않는 존재일까?
일본의 의학박사이자 '자연의학계의 명의'로 알려져 있고, 방송이며 강연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2010, 이시하라 유미 지음, 예인 펴냄)를 통해 해열제에 대한 일반적인 믿음에 반기를 든다. 그리고 지금껏 너무나도 기본적인 것이라 중요성을 모르고 있던 체온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50년 전에 비해 사람의 체온이 1도 정도 낮아졌으며, 이것 때문에 암이며 고혈압 등의 대사질환과 난치병이 증가했다고 주장한다. 그 주장의 근거를 책 전체에서 차근차근 대고 있다.
1장은 체온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 몸은 주변 환경이 변화해도 열을 생산하거나 열 상실을 줄임으로써 거의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고, 병이 있을 경우 열로써 병을 떨쳐내려는 노력을 한다.
2장은 '체온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50년 동안 체온이 1도 낮아진 이유를 설명하고, 소금과 물처럼 건강을 위해 특히 강조되는 식품, 해열제 사용과 감기 등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바로잡는다.
3장 '낮은 체온이 병을 부른다'는 몸 안에 물이 쌓여 생기는 냉-수-통 메커니즘의 유해성을 설명하고, 이 냉-수-통을 해소하기 위하여 4장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체온건강법', 5장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사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은 성공 사례들이다.

남편의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좀더 유심히 읽었는데, 암조차도 냉-수-독의 메커니즘으로 설명하는 것을 보면서 반신반의하기도 했다. 하긴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하는 서양의학을 맹신하다 보니 한의학이나 대체의학, 자연의학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믿음을 덜 가지긴 했다.
그렇지만 일관된 설명과 따라하기 어렵지 않은 처방을 보니, 밑져야 본전인데 실천해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아침 안 먹고 출근해서 커피를 마시곤 했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차나 생강홍차로 바꾸자는 생각을 했고, 몇 년째 벼르기만 한 족욕기도 사려고 한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제 체온에 관심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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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올렸습니다. 흥미로운 책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여유로움 2010-04-30 00:13:00 댓글